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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으라차차만수로' 정든 캐슬과의 안녕, 마지막 결전지 '청주'로...글로벌이사 카이X백호의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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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가 청주 FC와 한국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KBS2 으라차차 만수로 캡처

27일 방송된 ‘으라차차 만수로’에의 이사진들은 가장 먼저 웹툰 작가 최훈과 함께 첼시로버스의 새로운 엠블럼 제작에 돌입했다. 첼시로버스가 연고지를 두고 있는 치즈윅의 명물인 거위와 맥주, 치즈윅 하우스 등을 활용한 엠블럼 로고가 제작되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카이를 향해 이시영은 "카이는 천재다."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사진들이 로고 제작에 열을 올릴 때 첼시로버스의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악명이 높은 서킷 트레이닝을 반복했다.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면서도 첼시로버스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축구를 향한 첼시로버스의 열정과 꿈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기초체력 훈련이 끝난 뒤 주어진 쉬는 시간, 문성민을 필두로 한 배구 선수들은 첼시로버스에게 와서 “캡틴이 누구냐” 물었다. 딱밤 때리기를 걸고 족구 한 판을 하기로 한 것. 글로벌 이사로 활약중인 뉸이스트의 백호와 럭키로 팀이 나뉘었다.

럭키는 ‘운동꽝’의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럭키팀의 대참패. 백호팀은 퍼펙트한 승리를 거두었고 럭키팀은 딱밤 맞기 벌칙을 수행했다. 휴식시간이 끝난 뒤 첼시로버스의 ‘TOP 4’ 선수가 드러났다.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사람은 존 최. 순발력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였지만 부상 때문에 좌우 밸런스와 근력 부족이 문제로 꼽혔다. 다니엘은 멤버 중 가장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졌지만 체지방이 20%이상인 비만으로 꼽혔다. 일리야는 몸의 균형과 근력이 뛰어나지만 민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뽑힌 선수는 바로 제이슨. 제이슨은 체중과 근력이 문제로 드러났지만 몸의 균형과 유연성이 좋아 몸을 잘 쓰는 선수로 꼽히게 됐다. 

커다란 상자를 안고 등장한 김수로는 선수들에게 깜짝선물을 공개했다. 운동을 할 때 각자 가지고 있는 개인트레이닝복을 입은 선수들을 위해 공식 유니폼과 운동복 세트를 제작한 것.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에는 이사진들이 제작에 참여했던 새 엠블럼이 장착되어 잇었다. 선수들은 새 유니폼과 엠블럼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기쁜 마음으로 트레이닝복을 받았다.

경기를 앞둔 첼시로버스의 선수들은 피지오에 모였다. 전문적인 피지오 시설을 갖추지 못한 첼시로버스의 선수들을 위해 테이핑과 물리치료를 실시한 것. 오른쪽 발목부상을 입은 존최와 오른쪽 발목 수술 이력이 있는 아마르는 수중치료를 통한 재활을 함께 진행했다. 선수들이 최선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덕에 선수들은 물리치료, 컨디션 회복, 근육 마사지 등을 누릴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지속할 수 있는 재활운동법을 알려주었다. 존최는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피지오 시설에 대한 감사를 잊지 못했다. 선수들은 조준희 피지오에게 “런던에 꼭 초대하겠다.”고 약속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첼시로버스의 유니폼에 직접 싸인을 하여 선물하기도 했다. 캐슬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사람들을 뒤로하고 첼시로버스의 선수들은 청주로 원정 경기를 떠났다.

K3 소속의 청주FX는 올해 4월 FA컵에서 1부 리그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한 강팀이다. 청주에 도착한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을 만났고 축구공에 싸인을 하며 생애 첫 팬서비스를 정성들여 했다. 라커룸에는 각 선수들의 사진과 이름이 적혀 있었다. 멋진 라커룸을 본 선수들은 대기실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음속에 담아갔다. 특히 글로벌 이사로 활동 중인 백호의 팬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오는 열혈 팬심을 보였다. 대기실로 들어온 김수로는 “백호에게 물 좀 따라드려라.”고 말했고 럭키는 “물이 아니라 음료를 드려야 했다.”고 말해 백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사진들의 싸인이 담긴 싸인볼 증정 이벤트가 가장 먼저 진행되었고 사전 이벤트 덕에 장내 분위기는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중계석에는 이병진과 최승돈이 자리하며 ‘날아라 슛돌이’이후 12년만에 합을 맞추었다. 이병진은 박문성을 보며 “해설이 있는데 왜 나를 부른 거냐.”고 물었고 박문성은 “우리 팀을 냉정하게 평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중계에 앞서 최승돈과 이병진에게 “런던으로 모시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첼시로버스를 위한 어필을 시작했고 두 사람은 “오늘 첼시로버스가 이길 것이다.”, “우리가 강인이를 키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경기에는 청주 FC의 스카우터도 자리할 것으로 밝혀졌다. 감독은 라커룸에서 첼시 로버스 선수들에게 “오늘 긴장할 일이 하나도 없다.”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특히 부상을 입은 일리야가 깜짝 복귀를 하며 선수들과 이사진들을 기쁘게 했다. 

마지막 평가전인 청주 FC와의 경기에서 첼시로버스는 현풍고와의 경기 때와는 확인히 달라진 몸놀림을 보였다. 이틀 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첼시로버스를 본 이시영은 “어떻게 이렇게 달라지냐.”고 물었고 김수로는 “시차 적응이 되며 컨디션이 좋아진 것이다.”고 대답했다. 완벽하게 컨디션을 회복한 첼시로버스의 아마르는 위협적인 슈팅을 지속하며 5부 리그 출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경기를 보던 럭키는 “아마르가 인도말로 영원이라는 뜻이다.”고 말했고 이시영은 “그렇게 좋은 뜻을 왜 이제 알려주냐.”며 핀잔을 줬다. 중계석에서도 아마르의 활약을 보며 “몸놀림이 다르다.”며 칭찬했다. 청주 FC와 첼시로버스의 경기 결과는 다음주에 계속해서 펼쳐진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구단주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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