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새싹보리가 간 해독과 다이어트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간이 보내는 첫 번째 적신호 살찐 간’이라는 주제로 지방간의 원인에 대해 전파를 탔다.
지방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나 음주와 탄수화물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소주 한 병에는 WHO 1일 권고량인 남자 40g, 여자 20g이 훨씬 초과하는 52g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알코올성 지방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예를 들어보면, 매일 소주 5잔을 먹을 경우 5년 내 간암 발생률이 급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소주 9잔을 먹을 경우 소주 3잔 이내로 마시는 사람보다 간암 발생률이 4.4배나 늘어난다.
지방간의 20%는 술이라면 나머지 80%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즉 술을 마시지 않아도 걸리게 될 수도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원인은 대부분 탄수화물에 있다.
고열량, 고탄수화물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가 지방으로 바뀌어 간, 복부에 쌓이게 된다.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면 염증이 생기게 되며 심해진 경우 간 경화가 발생하게 된다.
새싹보리는 지방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새싹보리는 보리가 15-20cm 정도 자랐을 때의 어린싹을 부르는데, 새싹보리에 함량 된 폴리코사놀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새싹보리를 분말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는데,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또한 하루 권장량은 생즙의 경우 반 잔, 분말은 한 숟가락(10g)이 적당하다.
다만 과다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임산부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