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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한 밤의 쇠파이프 테러사건, 시멘트 공장 사장에 대한 충정…시멘트 공장에 민원을 넣은 것이 문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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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한 밤중에 쇠파이프 테러를 당한 김씨 부부의 사건이 다뤄졌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466회’에서는 김씨 부부는 지난 달 한밤 중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시골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집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김씨를 향해 한 남성이 쇠파이프를 들고 습격을 한 것이다. 이어 어둠 속에서 나타난 다른 남자는 김씨의 눈을 향해 집중적으로 물총을 발사했다고 했는데 그 물은 맹물이 아니라 화학약품이었다. 두 남자는 김씨 부부에게 쇠파이프와 화학 약품을 뿌리고 달아났는데 부부는 이런 테러가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한 달 전에도 김씨는 비슷한 저녁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똑같이 쇠파이프 테러를 받았다고 하는데 몸에 멍이 드 정도로 맞았다고 했다. 그런데 괴한 중 한 명이 흘리고 간 모자 때문에 며칠 뒤 괴한 중 한 명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테러를 벌이고 잡히게 된 남자는 경찰에게 김 씨를 꼭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테러범은 60대 전과자 출신의 배씨(가명)였는데 김씨와 일면식도 없는 배씨는 왜 김씨를 노리게 됐을까? 그는 자신의 범행이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김씨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했다.

또 괴한은 김씨와 면담을 한 후에 “배후는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김선생님이 굉장히 좋은 분이다”라고 말했고 2차 폭행으로 김씨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괴한들은 시멘트 공장에 민원을 넣는 김씨에게 시멘트 공장 사장에 대한 충정으로 그렇게 하게 됐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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