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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전남편 김사권에게 “여름이(송민재), 이영은 우리 두 사람이 함게 키웁니다” 엄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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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와 이영은이 송민재를 몰래 데려간 문희경에게서 송민재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9회’에서는 상원(윤선우)이 금희(이영은)와 다시 합치고 싶어하는 준호(김사권)에게 한마디를 했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상원(윤선우)은 모친 경애(문희경)가 아들 여름이(송민재)를 몰래 데리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름이는 할아버지 재국(이한위)이 잠시 낮잠을 사는 사이에 마당으로 나왔고 그때 나타난 경애가 여름이에게 금희(이영은)과 상원(윤선우)가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으로 데려갔다.

여름이를 집에 데려온 경애는 맛있는 음식과 선물로 여름이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금희(이영은)와 상원(윤선우)이 없는 것을 알게 된 여름이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때 상원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애에게 전화를 걸었고 결국 경애가 여름이를 몰래 데려갔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오늘 방송에서는 상원은 여름이를 몰래 집으로 데리고 간 모친 경애(문희경)에게 분노하고 금희와 함께 여름이를 데려오면서 준호(김사권)와 마주치게 됐다. 경애(문희경)는 여름이를 데리러 온 상원에게 “내가 여름이 친 할머니인데 그 정도도 못하니?”라고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말투로 말했다.

그러나 상원(윤선우)은 경애에게 “어머니, 할머니 자격 없다는 것만 아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대문 앞에서 상원이 여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기다리던 금희는 전남편 준호(김사권)와 마주치게 됐다. 금희를 본 준호는 “당신. 그 자식이랑 어찌해볼 생각 없잖아”라고 하며 금희 팔을 잡았고 상원은 그런 준호를 막아섰다.

또 상원은 준호에게 “여름이 금희씨랑 나. 우리 두 사람이 함게 키웁니다”라고 하며 직언을 날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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