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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 이찬현 PD 여행 제안에 “김남길,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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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이 김남길과 함께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 1회에서는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진 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균은 “남자들끼리 여행 가 본 적 있느냐”는 이찬현 PD의 물음에 “결혼하고는 힘들다. 하정우랑 하와이 한 번 갔다”고 답했다. 이는 하정우의 걷기학교에서 참여한 하와이 마라톤 대회였다.

이어 이선균은 “저 나오고 (김)남길이가 들어갔더라”고 밝힌 뒤 “남길이가 성격이 되게 좋아서 (이번 여행을) 제안했는데 너무 고맙게도 걔가 낚였다. 이렇게 쉽게 낚을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 캡처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 캡처

제작진을 만난 김남길은 “걷기학교에 시베리아에 다녀온 동생이 있어서 그 동생을 만나기로 했다. 만나는 김에 걸어야겠다”고 알린 뒤 “갔다 왔던 사람들은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안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한 달 전쯤 이선균이 단체 카톡방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제안했다. 그땐 아무 생각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무조건 갈게요’ 했는데 찾아보면서 걱정이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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