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27일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서울 골목을 거닐며 맛집을 찾는 ‘물어물어 맛집 속으로’ 촬영을 준비했지만 13호 태풍 링링 상륙으로 그만 취소가 되고 말았다. 폭우로 골목 탐방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부득이하게 플랜B를 가동했다.
지인의 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자는 것인데 특별히 연예인 섭외를 하기로 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이 댓글을 달릴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결국 실패했고, 아는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하기로 했다. 개그맨 김준호 씨에게 연락해 봤지만 촬영 일정으로 실패했다.
개그맨 정종철 씨와 통화가 됐지만 가족 여행 중이었고, 양세찬 씨 역시 촬영 일정으로 실패했다. 조세호 씨는 집에 있었지만 병원에 가야 해서 성사가 안 됐고, 결국 남창희 씨로 결정됐다. 겨우 한 끼를 해결한 멤버들은 만세를 불렀다.
남창희 씨는 요리 경연 대회까지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맛있는 녀석들’의 구세주 남창희 씨는 미리 식사를 준비하고 선배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모던 하우스부터 눈에 띈다.
다양한 취미를 위한 공간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까지 눈에 들어왔다. 이사 온 후 첫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한 남창희 씨는 부대찌개를 끓였다. 남창희 씨는 라디오 스케줄이 있었는데도 특별히 식사를 준비했다. 정확히 밥 8인분을 준비한 남창희 씨는 김치와 물김치, 즉석 햄버그스테이크, 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치 3종 세트와 먹음직스러운 달걀프라이까지 준비한 남창희 씨는 부대찌개를 어떻게 요리했을까? 냉동 부대찌개를 양손으로 꺼낸 후 물을 조금 붓고 팔팔 끓이면 완성한다. 냉동 제품은 물을 조금 넣어서 끓여줘야 한다. 남창희 씨만의 팁이 하나씩 나오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창희 씨는 준비해 놓은 박대까지 내놓으려고 하자 멤버들은 이제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부대찌개에 푹 빠진 멤버들 사이로 남창희 씨는 박대 굽기에 열중이었다. 박대는 뚜껑으로 덮어준 뒤 약불로 조절한 남창희 씨는 겨우 한술 뜰 정도였다.
햄버그스테이크와 달걀프라이를 곁들여 먹을 때 포크와 나이프까지 척척 준비해준 남창희 씨는 <미스터 라디오>의 DJ로 활약 중이다. 남창희 씨는 멤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다고 했고 멤버들도 흔쾌히 수락했다.
멤버들은 그토록 그리웠던 집밥 맛에 푹 빠졌지만 남창희 씨는 차린 것이 별로 없다며 수줍은 모습이었다. 남창희 씨는 컵라면 팟타이에 스크램블드에그를 올리면 동남아를 연상케 하는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며 특별히 준비했다.
코미디TV(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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