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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씨스타(SISTAR), 해체 후 멤버들 근황...'솔로 활동부터 연기자 변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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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2017년 해체한 씨스타(SISTAR) 멤버들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첫 번째 싱글 앨범 'Push Push'로 데뷔했다. 씨스타는 데뷔곡부터 해체곡까지 모든 곡이 히트를 기록한 굴지의 음원 강자로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건강한 섹시미를 앞세워 '썸머퀸'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씨스타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극찬을 받는 몇 안 되는 걸그룹이다. 리더 효린은 팀 내 메인보컬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데뷔 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리드보컬 소유 역시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수많은 가수들과의 피처링을 석권하며 '콜라보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솜과 보라 또한 고운 음색과 안정적인 고음 처리를 선보이며 씨스타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네 명의 멤버 모두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씨스타 역시 7년 차 징크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7년 5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수많은 팬들이 씨스타의 해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씨스타의 해체는 여타 아이돌 그룹과는 조금 달랐다. 긴 활동 중지 후 소리소문없이 해체를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앨범 발매 전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마지막 앨범에 임하는 각오를 알린 씨스타 멤버들의 모습을 칭찬하는 음악 팬들도 적지 않았다. 

씨스타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씨스타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씨스타의 마지막 타이틀 곡 'Lonely' 역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들은 마지막까지 음원 강자의 자리를 지키며 박수 칠 때 떠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리더 효린은 씨스타 해체 후 미국 진출을 시도했다. 그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효린은 지난 5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재학시절 효린의 학교 폭력에 3년 동안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것이다.

당시 피해자 A 씨는 "효린의 남자친구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효린의 학교 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사과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효린은 "기억이 선명하지 않지만 피해자를 찾아뵐 생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 또한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 모두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A 씨가 돌연 게시글을 삭제하자 효린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효린은 A 씨와 만나 협의를 이뤘다.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효린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그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첫 소극장 라이브 공연 '서서히 어른이 되어간다(서른)'를 개최한다.

소유는 씨스타 해체 후에도 다솜과 함께 재계약하며 소속사에 잔류했다. 소유는 첫 솔로 앨범 'RE:BORN'을 발매하고 여러 가수들과 듀엣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의 보컬 트레이너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솜은 해체 이전부터 병행하던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메인 래퍼 겸 메인 댄서를 맡았던 보라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또한 tvN '화유기', OCN '신의 퀴즈: 리부트'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도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배우로 변신한 그의 모습에 팬들도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씨스타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스타를 떠나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는 그들의 향후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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