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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구하라 아이스크림 발언에 ‘살벌한 눈빛’…‘사고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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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수미가 ‘밥은 먹고 다니냐’ 게스트로 조형기를 뽑은 가운데, 과거 구하라의 조형기 디스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MBC ‘세바퀴’에는 카라 구하라가 출연해 ‘아이스크림’ 과 관련된 귀여운 퀴즈를 출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아이스크림이 차에 치어 죽었대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패널들은 “왜 죽었을까?” 궁금해 했고, 구하라는 “차가와서요”라며 앙증 맞게 대답했다.

여기서 많은 네티즌들이 관전 포인트로 뽑은 것은 과도한 리액션을 보였던 조형기의 모습. 실제 MBC 자막에도 ‘과도한 리액션의 형기 오라버니’라며 그를 원샷으로 잡아주기도 했다. 조형기는 “나는 웃기면서도 슬픈(퀴즈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구하라-조형기 / MBC 세바퀴
구하라-조형기 / MBC 세바퀴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을 캡쳐했고 사진 속의 조형기는 구하라를 무섭게 째려 보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킬러!”, “헐 무섭다”, “아 근데 구하라 너무 예쁘다ㅋㅋㅋ”, “ㄷㄷㄷㄷ”, “헐 진짜 방송에서 저런 표정 지은 거예요?”, “이짤이 이짤이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형기는 1991년 8월 2일 국방부 홍보 영화 출연차 강원도 정선군에서 영화 제작진, 출연진들과 함께 읍내 여관에서 투숙한 후 다음날인 8월 3일 일행 등과 회식을 하면서 술에 만취돼 여관에 돌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있다가 동료들 부축으로 겨우 여관에 들어왔다. 그런 만취상태에서 그 다음날 정오에 소주 1병 이상, 저녁에 소주 1병을 마셔 완전히 만취한 상황에서 운전 중 사람을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를 시도했다.

당시 조형기는 33세, 피해자는 32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과 뺑소니 만으로도 연예게에서 큰 논란거리로 떠오를 법하지만, 이때 조형기가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문제가 됐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12m 떨어진 도로 옆의 숲 속에 시신을 유기한 후 다시 차에 탔다가 술에 너무 취한 나머지 차 안에서 잠들어버려 그대로 체포됐다.

조형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형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때 7시간 정도 자다 깨서 음주측정을 했음에도 혈중 알코올농도는 무려 0.26%가 나왔다. 이후 구속되어 1991년 11월 1심(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에서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받았지만 1992년 4월 항소심(서울고등법원)에서 심신미약은 심신미약인데 고의로 심신장애를 일으켰다면 형을 감면할 수 없다는 형법 10조 3항을 들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고등법원에서 5년을 선고 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게 기각되면서 고등법원에서 받은 선고가 확정되어 교도소에 있다가 1년 후 1993년 문민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된 이후 희미하게 방송 생활을 지속해 왔다. 2017년 이후부터는 더 이상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한편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수미는 “상처 때문에 방송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캐스팅 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조형기를 초대하고 싶다. 김재중은 서효림의 친분으로 출연했다. 김지영은 내가 섭외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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