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래퍼 기리보이가 제시카와 듀엣곡을 공개한다.
지난 25일 기리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어붙은 기리보이"라는 짧은 글과 함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와 함께 스웩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기리보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흰 니트를 입은 제시카의 아름아운 비주얼과 기리보이의 힙합 느낌 충만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예상치 못한 조합인데?", "두 사람 잘 어울려요!",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시카가 직접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이모티콘 댓글을 작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나이 29세의 기리보이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You Look So Good To Me'로 데뷔했다. 그의 본명은 홍시영이다.
기리보이는 곱상한 외모와 도시적인 스타일의 음악으로 어필하는 차세대 힙합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그는 '쇼미더머니3'와 '쇼미더머니777' 출연으로 큰 인지도를 얻었다.
올해 31세의 제시카는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의 첫 번째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데뷔곡 '다시만난세계'를 시작으로 'BABY BABY', 'Oh!', 'Gee', '소원을 말해봐 (Genie)', '훗 (Hoot)'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소녀시대에서 메인보컬을 맡아 맹활약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제시카와 기리보이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싱글 앨범 '잠들기 전 전화해'는 지난 26일 오후 6시 발매되어 화제를 모았다. 연애 초기 애틋한 남녀 관계를 달콤하게 표현한 듀엣곡 '잠들기 전 전화해'는 제시카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기리보이의 그루브 있는 래핑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