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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대변인, 남편 조기영과의 결혼 스토리…‘드라마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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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 KBS 아나운서이자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이 남편 조기영 시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고 대변인은 대학교 2학년 때 조기영 시인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시절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던 고 대변인은 우연찮게 조기영 시인과 연락이 닿았고,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11살. 고 대변인이 21살 때 30대 조기영 시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뉴시스

조기영 시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음에도 고 대변인은 사랑으로 조기영 시인의 곁을 지키며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다. 조기영 시인은 고 대변인이 젊은 나이에 결혼이란 족쇄에 얽매이는 것이 싫어 5번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고 대변인은 조기영 시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줬다. 이후 6년 열애 끝에 2004년 조기영 시인이 직접 프러포즈 하며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한다.

고 대변인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결혼 이야기-시인과 결혼한 아나운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기영 시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여기서 고 대변인은 지극한 사랑으로 조기영 시인이 앓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고 대변인은 과거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2017년 1월 KBS에 사표를 내고 한달 뒤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는데 남편의 영향이 컸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심장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기분이었다. 언론인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9년 내내 내 손에 쥐어진 마이크가 과연 그런 역할을 해내고 있나 싶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문 대표님이 손을 내밀어 줬다. 하지만 시인인 남편의 꿈을 지키기 위해 경제 생활을 내가 해야했다. 그래서 바로 결정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기영 시인은 “(아내가) 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흔들리는구나’ 하는 느낌. 해야되는 거구나. 이 친구가 가면 경제적인 게 어려우니까 ‘대출 받지 뭐’라고 이야기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고민정은 대한민국의 청와대 대변인이자 전직 아나운서다.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사회에 진출했으나, 2017년 1월 퇴직한 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변인을 맡았다. 2017년 5월 17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고 이어 2019년 4월 25일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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