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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실명 이유인 망막색소변성증, 무슨 병이길래…아내 뇌종양 수술 시련까지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09.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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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개그맨 이동우를 실명시킨 망막색소변성증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4년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시력 저하 증상을 겪었다. 이후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으며 빛을 잃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서서히 주변 시야가 좁아지며 결구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희귀 유전병이다. 망막색소변성증에 걸리면 망막에 색소가 쌓여 망막 기능이 저하되며 궁극적으로 망막 조직이 위축되고 시각 세포가 손상된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두가지 대표적인 증상은 야맹증과 시야 협착이다. 10에서 20대에서 야망증 증상이 생기고 이후 시야 협착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실명까지 간다. 유전성이 있는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가족들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지난 2014년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동우는 실명했을 당시 과거를 회상했다. 결혼 후 100일 채 되지 않아 망막색소변성을 진단받았다고. 더불어 아내가 뇌종양 수술을 받으며 시련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너무 좋았는데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하루 12시간 동안 누워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평생 그래야 한다고 했다. 신경종양 수술이라 후유증이 남는다고 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12시간씩 서서 일하는 두피관리사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런데 그렇게 의사 말을 듣더라도 청력 한 쪽은 무조건 잃는다고 하더라. 청신경종양이라 왼쪽 청력은 당연히 잃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동우는 시련을 극복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더불어 과거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해 완주하는 등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 지우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당시 이동우는 실명이 괴로울 때가 있지만 “지우 대신 나다”라는 생각을 하면 고통이 사라진다고 말해 뭉클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이동우는 개그맨이자 개그맨 그룹 틴틴파이브의 메인보컬이다. 그는 지난 2003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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