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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지혜, 이혼설 휘말려…“철구 하는 짓 보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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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철구와 BJ외질혜(지혜)의 이혼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8년 11월 아프리카TV BJ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맨스가 끝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썸네일에는 ‘우리 오래 버텼다’라는 글귀와 함께 BJ외질혜, 그의 남편 BJ철구가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특히 둘 사이에는 깨진 하트 문양이 있어 두 사람 사이 이혼설이 맴돌았다.

BJ철구-BJ외질혜 / 유튜브
BJ철구-BJ외질혜 / 유튜브

하지만 막상 영상을 재생해 보면 외질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철구와의 관계가 끝났다는 것이 아니었다. 이른바 자극적인 제목으로 시청자를 끌고자 했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팬들은 낚시성 제목으로 팬들을 우롱했다며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 영상에서 외질혜는 “그동안 사랑꾼으로 변해 자신을 잘 대해줬던 철구가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며 “행복했던 시절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외질혜는 “요즘은 로맨틱한 행동을 안 한다. 요즘 철구가 하는 짓을 보면 짜증난다”고 분노했다.

이어 “당시 팬들이 3일, 일주일 간다고 했었는데 사실이 됐다”며 “진짜 한 달 지나니까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질혜는 ‘군입대 후 훈련소에 다녀온 뒤‘ 영상에서 “철구가 달라졌다. 틈만 나면 뽀뽀를 하고 빼빼로 데이 이벤트까지 해줬다. 철구가 훈련소에 다녀온 후 로맨틱가이가 됐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지혜야 그래도 철구는 철구다운 게 재밌잖아”, “사람은 쉽게 안 변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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