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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전남친 문자-페미니스 논란 정면 돌파 "페미 이용? 손해보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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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악플의 밤' 핫펠트(원더걸스 예은)이 전 남자친구 문자 논란과 페미니스트 논란에 정면 돌파한다.

26일 tvN '악플의 밤' 측은 27일 방송될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원더걸스의 예은이자 핫펠트가 출연해 악플을 낭송했다.

그는 "전남친 문자 공개 찌질하다"는 악플에 어느정도 인정하며 '반정'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나 "인지도 벌라고 페미 붙잡는다"는 악플에는 '노 인정'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인지도를 벌기위해 페미를 붙잡는건 너무 손해보는 장사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핫펠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인정한 바 있다.

tvN '악플의 밤' 예고편 캡처
tvN '악플의 밤' 예고편 캡처

또한 핫펠트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전남친의 문자를 공개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그는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 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핫펠트의 전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문자에는 "이렇게 내가 잠수 탄 거는 정말 사과하고 싶다. 사람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인데 일방적으로 이런 행동한 거는 정말 미안하다"고 적혀있다.

이어 그의 전남친은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진심으로 내가 생각하는 거를 글이나 말로 다 표현하는 게 부족해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만나는 동안도 그게 아쉬웠고 지금도 그러지 못해서 답답하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똑같은 남자들 속으로 들어가지만, 내 진심과 다르게 행동했던 적은 없다. 어떻게 끝을 내야 할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과부터 하고 싶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핫펠트는 지난 4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상대방이 잠수를 타서 헤어졌다"며 전남친의 잠수 이별을 경험 삼아 만든 곡 '해피 나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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