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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쳐야 찬다’ 바캉스라더니… 나이 잊은 허재, 해변 지옥 훈련에 시무룩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9.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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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9월 26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특별히 바캉스 특집을 방송했다. 하지만 출발하기 전 버스에 붙어 있던 바캉스 문구가 해변 지옥 훈련으로 바뀌어 있었다. 안정환(나이 44세) 감독이 떠나기 전 문구를 떼면서 흐뭇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의심을 거두고 바캉스행 음악을 들으며 무아지경에 빠졌다. 특히 김동현(나이 39세)은 파이터 시절에 들었던 신나는 음악을 들어 흐뭇한 표정이다. 이봉주의 시그니처 음악인 <bonjour>도 눈길을 끌었다. <키다리 미스터 김>은 김요한(나이 35세)을 위한 노래였다.

60년대 추억의 노래였지만 막내인 김요한과 너무 잘 어울렸다. 정형돈(나이 42세)이 선곡한 것으로 김용만(나이 53세)을 위해서도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했다. 김용만이 지난번 경기에서 자꾸 넘어져 머쓱한 상황이 있었다. 멤버들은 일제히 김광석의 <일어나>를 열창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자꾸 넘어졌던 김용만을 향해 “아무도 다리를 걸지도 않았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허재(나이 55세)를 위한 선곡은 바이브의 <술이야>였다. ‘맨날 술이야’라는 가사가 특히 웃음을 줬다. 방송 시작부터 맨날 술에 고팠던 허재였기 때문에 잘 어울렸다.

허재는 “얼마나 축구가 안 되면 술을 찾겠나?”며 불평 섞인 미소를 지었다. 여홍철(나이 49세)을 위한 선곡은 절로 들썩거리는 신나는 음악이었다. 세븐틴의 <아주 NICE> 가사가 나올 때마다 전투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여홍철이 떠올랐다.

허재는 “따로 좋은 선곡을 정해달라”고 불평했지만 모두들 외면했다. 이형택(나이 44세)을 위한 선곡은 뭘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탓에 항상 아쉬운 이형택이었다. 이만기(나이 57세)는 아이유의 <잔소리>가 선곡으로 정해졌다. 가깝게 지내고 싶은 형이지만 항상 화를 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그만하자’라는 가사에서 일제히 열창하며 이만기 형의 잔소리를 그만 듣고 싶다고 해 웃음을 줬다. 안정환 감독은 “축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며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진종오(나이 41세)는 홍진영의 <엄지 척>이 선곡이 됐다. 김용만은 좋은 선곡 좀 달라며 계속 불평했다.

진종오는 안정환 감독이 항상 만족했던 선수로 평소 방송에서도 엄지 척을 선보였다. 이형택은 아직 선곡이 안 정해져 다들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그 와중에 허재를 위한 추천곡 <한잔해>가 등장했다. ‘한잔해’라는 가사가 특히 웃음을 줬다.

허재는 이미 회식을 기대하고 있었고, 선곡을 한 김요한을 칭찬했다. 이형택은 쿨의 <해변의 여인>을 선곡해달라고 했다. 결국 주제곡마저 마무리가 안 된 이형택이지만 바캉스행 음악과 어울리게 모두 어깨를 들썩거렸다.

휴게소에 들른 멤버들은 아직도 바캉스를 떠난 줄 알고 있었다.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뜬 멤버들은 핫도그를 먹고 싶다며 손을 일제히 들어 마치 유치원생들 같아 보였다. 안정환 감독은 원하시는 대로 드시라고 하는데 해변 지옥 훈련을 위한 것이었다.

지옥 훈련을 위해 마음껏 먹으라고 하는 안정환 감독이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천진난만하게 먹방을 즐겼다. 그때 멤버들이 버스에 붙은 해변 지옥 훈련 문구를 보고야 말았다. 가장 실망한 사람은 바로 허재. 모두 속았다는 생각에 안정환 감독을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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