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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1987’ 이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면으로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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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화려한 휴가’가 방송에서 소개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담은 영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려한 휴가’는 ‘택시운전사’ ‘1987’가 만들어지기 전인 지난 2007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현실을 처절하게 그려낸 김지훈 감독의 작품이다.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이준기, 박철민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화려한 휴가’는 1980년 5월,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김상경 분)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 포스터
영화 ‘화려한 휴가’ 포스터

민우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또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을 지낸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비상계엄령이 떨어지면서 광주시민들이 끌려가게 된다.

또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한 진우는 이대로 가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행동에 나선다.

지금까지 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들은 많았다. 1994년 ‘꽃잎’은 그날의 아픔으로 인한 후유증을 그린 영화이고, 1999년 ‘박하사탕’은 5.18이 주인공 인생사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모래시계’ 역시 5.18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화려한 휴가’는 5.18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5월 18일 0시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평범한 시민들이 광주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계엄군에 맞서는 열흘간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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