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개봉을 앞둔 이병헌의 일상이 화제다.
과거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 전 #스타체어 #cinemaparadis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갈색 재킷을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어둠 속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의 비주얼이 돋보인다. 또한 높은 콧대로 인한 그림자가 시선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거 완전 조각 아니에요”, “이날 형님 들어오는데 조각상에 들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나이를 안 먹나 봐요 너무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은 1970년 올해 나이 49세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0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3년 SBS 드라마 ‘올인’ 이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달콤한 인생’, ‘그해 여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달 21일 이병헌은 영화 ‘백두산’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또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도 앞두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그린 영화로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이병헌이 활약한 영화 ‘백두산’과 ‘남산의 부장들’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