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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김대호 감독과 결별...'롤드컵 지장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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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그리핀의 ‘cvMax’ 김대호 감독이 팀을 떠난다.

26일 팀 그리핀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김대호 감독과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2년동안 그리핀과 함께 해준 김대호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오랫동안 팀을 이끈 김대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7년 그리핀에 합류한 김대호 감독은 그리핀을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1부 리그 LCK에 승격시키는 이변을 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핀은 승격 시즌에 곧바로 결승전에 진출하며 LCK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김대호 감독 / 그리핀 공식 페이스북
김대호 감독 / 그리핀 공식 페이스북

그러나 그리핀은 LCK 결승전에 올라갈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속 준우승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에 그리핀 팬들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핀의 숙원이었던 롤드컵 진출이 이루어진 중요한 시기에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대회이다. 올해 롤드컵은 오는 10월 2일부터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리핀은 LCK의 2번 시드로 A조에 속한 G2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C9)과 롤드컵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그리핀이 올해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팀인 G2 e스포츠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LCK의 1번 시드인 SKT T1은 각각 유럽(LEC)과 중국(LPL)의 2번 시드인 프나틱, RNG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 리그 챔피언인 SKT T1이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 팀인 프나틱, 중국의 강호 RNG와 한 조에 속함에 따라, 누구도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3번 시드를 획득한 담원 게이밍은 상대적으로 무난한 조에 배정됐다. D조에 편성된 담원 게이밍은 터키(TCL)의 로열 유스와 브라질(CBLOL)의 플라멩구 e스포츠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담원 게이밍이 무난하게 조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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