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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아내 추자현, “17살 때 부모님 이혼에 동생은 물에 빠져 죽었다”…‘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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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우효광과 결혼해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추자현. 과거 그의 부모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추자현은 2014년 중국 강소위성TV에서 방영한 ‘명성도아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17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새 가정을 꾸려 이복 형제가 셋이 있다”고 말했다. 

추자현♥우효광 / 더써드마인드
추자현♥우효광 / 더써드마인드

이어 추자현은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 (이후) 내가 뭔가를 잘못하면 엄마가 날 많이 혼냈다. ‘네가 대신 떠났어야 했어’라고 혼냈다. 나이 들고 나서 이해되는 게 엄마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삼촌들은 모두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만 아들이 없었다”며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를 욕했다. 왜냐하면, 내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니까”라고 착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내가 지금 돈을 벌어서 아버지를 드리면 아버지가 할머니께 드린다”며 “그래서인지 지금은 할머니가 나를 보고 싶어 하지만 나는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추자현은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어머니에게 정말 미안해서”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SBS ‘성장느낌’ 18세 나이로 데뷔했다.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인기를 얻었다. 출연 당시 맡았던 역할에 깊은 애정을 가져서 극중에서 맡았던 배역명인 추자현을 예명으로 삼고 활동하게 됐다.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한국보다 중국 활동에 매진했다. 중국 내에서는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는 탑 여배우로 대우 받게 된다. 2017년 중국 시나통신은 추자현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했다. 중국 출연료 회당 1억에 대해서 한국 방송에 나와 질문을 받자 “잘 나갈 때 회당 출연료 1억은 사실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5년 9월 16일자로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설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30일 결혼 발표를 했다. 2016년에 결혼식을 올리고자 했으나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2017년 1월 18일 혼인신고를 하여 정식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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