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꽃자의 남자시절이 재조명 받고 있다.
BJ꽃자는 트렌스젠더로, 성전환 수술을 마친 상태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과거사진 남자시절 최초 공개하는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에서 꽃자는 과거 사진을 차례로 나열하며 “여자로 살 게 된 지금이 더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로 사는 게 더 편한 이유는 예전에는 남 신경을 많이 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불법적인 성매매, 불법적인 업소로 유튜버들이 유튜브에 썰 같은 것을 풀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걸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 게시자는 꽃자 등 특정 유튜버를 언급하며 “불법적인 일로 썰을 풀며 팬들이 지지해줌으로써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돈자랑을 한다. 10대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 열심히 공부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런 불법적인 일을 하고, 큰 돈을 벌고, 명품 자랑하는 걸 보면 일할 맛도 떨어지고 왜 이러고 살아야 되나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앞서 BJ꽃자의 성매매를 폭로했던 유튜버 정배우는 ‘BJ꽃자 마지막 해명 영상에서까지 거짓말 한 증거 또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배우는 “꽃자가 사과영상에서도 거짓말을 해서 팬분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거짓말한 증거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배우는 “꽃자가 오늘 해명방송에서 ‘2016년 3월부터 방송을 한 뒤로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꽃자가 인정한 성매매 사이트에서 마지막 게시글은 2016년 12월 14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7년에도 불법 성매매를 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꽃자는 49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트랜스젠더 BJ다. 본명은 박진환, 활동명은 박진아이다. 그는 지난달 전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히며 ‘꽃자 곤이 헤어짐’이라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꽃자는 “곤이한테도 비밀로 하고 싶었다”고 성매매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