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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자유한국당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사고 후 파손 휴대전화 제출…“증거인멸죄 아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09.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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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사고 후 파손된 휴대전화를 경찰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휴대전화 파손이 증거인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지난 25일 채널A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휴대전화를 파손해 경찰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음주 사고 닷새 뒤 장용준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며 그의 휴대전화가 파손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사기관이 통화기록 등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사고 이후 휴대전화를 부순 것으로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준(노엘) / 인디고 뮤직
장용준(노엘) / 인디고 뮤직

경찰 측은 "본인 휴대전화를 파손해도 증거인멸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관련자 휴대전화와 통신기록 등을 확인해 수사 결론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앞서 장용준은 음주 교통사고 직후 차량 블랙박스를 가져갔다 이틀 뒤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장용준이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을 도로교통공단에 감정 받았다. 제출 영상이 편집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음주운전·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입건해 조만간 기소의견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용준의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혐의 의견 검찰 송치한다. 사고 후 정지 거리에 대한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와 피해자 구호조치 등을 실시한 점을 고려했고, 유사 사건 관련 판례를 종합한 결과 도주 혐의는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장용준(노엘) / 인디고 뮤직
장용준(노엘) / 인디고 뮤직

장용준은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호취소 수준인 0.12%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당시 장용준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올해 나이 20세의 래퍼인 장용준은 아빠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은 인물로 래퍼 활동 이름은 '노엘'이다.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에 소속돼 있다. 사고 이후 장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장용준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과거 엠넷 '고등래퍼' 출연 당시 장용준이 SNS를 통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이로인해 장용준은 '고등래퍼'에서 하차했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아버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 대변인 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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