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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아침이좋다’ 공유주방, 보증금 1천만에 월세 150만이면 창업 가능? “몸만 오면 된다!”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9.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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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생방송아침이좋다’에서 고수들의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여겨지는 공유주방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26일 KBS2 ‘생방송아침이좋다’의 ‘고수의 비법, 머스트’ 코너에서는 ‘실패할 기회를 얻는 창업방법 공유주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캡처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캡처

한 공간에 여러 개의 주방을 설치한 뒤 월 이용료를 받고 공간을 빌려주는 ‘공유주방’이 주목받고 있다.

외식업을 창업하기 위한 초기 창업비용은 임대료와 권리금 그리고 주방 설비까지 일반적으로 약 1억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공유주방을 이용한다면 보증금 1천만 원 월세 평균 150만 원 정도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현행 식품위생법상 1개의 주방에는 1명의 사업자만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7월 공유주방이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되면서 한 개의 주방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방 또한 가능해졌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유주방에서 공유주방 홀은 낮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현우 셰프는 “만약에 11시 30분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면 점심 장사 끝나고 저녁 장사를 또 준비하다 보면, 다음날 영업도 힘들어지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영업해 서비스를 좋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메뉴 개발, 새로운 브랜드 시험, 요리 수업 등 다양한 용도로 공유주방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김혁진 셰프는 “시간을 많이 단축해주는 것 같다. 다 준비돼 있으니까 몸만 오면 된다”고 극찬했다.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 김윤경 실장은 “규제샌드박스는 이름 그대로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모래놀이에 착안해 시작됐다. 영국 같은 경우에는 핀테크 등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데에 비해 우리나라는 현재 전 산업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무래도 제한적인 환경, 위험이 통제된 환경에서 자유로운 시도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는 평일 아침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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