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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박시은, 최지원 향한 애틋한 위로 "너처럼 얘기할게, 먼저 꼭 사과할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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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박시은이 진심으로 최지원을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 송보미(박시은 분)가 송다순(최지원 분)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보미는 송다순을 걱정했다. 앞서 송다순은 조순자(이보희 분)를 비롯해 송 씨(이장유 분)의 죽음까지 위기를 겪었던 바. 하지만 송 씨의 죽음에 조순자가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송보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송다순은 "보미 아줌마 엄마라는 사람 정말 우리 할아버지 죽인거냐"며 물었고, 송보미는 "만약에 내가 사과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너한테 먼저 꼭 사과하겠다"며 전했다. 이어 송보미는 송다순에게 "너가 나에게 먼저 사과하지 않았냐. 할아버지가 잘못한 이야기를 듣고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준거 고마웠다"고 전했다. 

박시은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박시은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진미은(명지연 분)는 조복자와 조순자의 감시 속에서 DNA 검사를 하기 위해 옷과 송 씨 할아버지의 신발을 들고 나섰다. 이를 막기 위해 조순자는 조복자에게 "얼른 가서 옷을 꺼내와라"라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그는 제이슨 리(정우혁 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악행이 들키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결국 조순자는 진미은의 뒤를 밟았고, 진미은이 DNA 검사를 받으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대체 그 영감이 뭐 얼마나 중요하다고 다들 나를 살인자로 만들려고 하냐"며 이를 갈았다. 

한수호(김호진 분)는 송 남매를 위해 손수 벽지를 사주고, 필요한 곳을 고치는데 도와줬다. 송보미도 남매를 돕는데 나섰고, 네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분식을 먹고, 벽지도 하나씩 고르며 간만에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네 사람은 돌아와서 페인트 칠을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 평화를 깬 유일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조순자였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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