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3연속 명단 제외’ 신트 트라위던 VV 이승우,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네티즌 조롱 이겨내고 다시금 기량 회복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신트 트라위던 VV 소속 이승우가 결국 SNS를 폐쇄했다.

26일 현재 이승우의 인스타그램 주소로 접속할 경우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전까지 별 문제없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근황을 전하거나 홍보를 해온 이승우였기에 스스로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
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

전 소속팀에서 적지 않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한 것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던 그는 이적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적 직후 조모상을 당하며 악재가 겹쳤고,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동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 20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소집명단서 제외되면서 데뷔가 미뤄졌다.

지난 23일에는 KV 메헬렌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전반 45분만 소화한 채 교체됐고, 팀은 1-6으로 대패했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승우 인스타그램

게다가 26일 벨기에 컵대회 루벤전 출전 명단서 제외되었는데,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서 뛰었던 응우옌 콩푸엉이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 비교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다음 일정이 지난 시즌 우승팀인 헹크와의 경기여서 그를 제외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이승우는 공식전을 소화한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만일 그를 중요한 경기에 쓸 예정이라면 적어도 교체로라도 준비시켜야 하는 게 정답.

하지만 아예 명단서 제외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그가 정말로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황인 것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승우가 인스타그램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리아서 부진할 당시에도 SNS를 잠시 닫은 뒤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 바 있다.

이전에 과도한 언론 플레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리게 됐는데, 향후 이승우가 이러한 비판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