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CF가 헤타페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오전 3시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펼쳐지는 헤타페와의 2019/2020 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을 발표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이강인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을 하게 됐다.
현재 발렌시아는 1승 2무 2패로 승점 5점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고, 헤타페는 1승 3무 1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2위에 쳐져있다.
피터 림 회장과의 불화로 인해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을 경질하고 셀라데스 감독을 선임한 발렌시아는 챔스서는 승리를 맛봤으나 리그서는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게다가 무승부 상대는 리그 꼴찌에 머무르고 있는 레가네스였기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강인은 하우메 도메네크, 하우메 코스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에세키엘 가라이, 콘도그비아, 프란시스 코클랭, 다니 파레호, 케빈 가메이로 등과 함께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더불어 이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교체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그가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 팀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