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서유리, 결혼 후 근황 공개→추가 성형 의혹 해명 “남편 최병길 PD 애정 필터 덕분”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서유리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결혼 후 근황을 공개한 데 이어 또다시 성형 의혹을 받았다.

25일 오전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봄웜병 걸려있던 나. 빠워 여쿨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으며 그 핑계로 화장품을 지르고 있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응시 중인 서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부어도 예뻐요”, “다른 분인 줄”, “누나 왜 이렇게 예뻐졌어요. 누난 줄 몰랐음”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유리는 곧이어 “이거 봐 나 봄웜병 걸렸었다니깐”이라는 글과 함께 신혼여행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14일 최병길 PD와 결혼한 서유리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누구세요?”, “딴 사람 같네요”, “이 언니 천의 얼굴이네”,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유리는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신행 때 찍은거라 제가 대충 화장했더니... 잘 나온 사진만 올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댓글로 “그래서 못나온 사진을 올려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근황 공개 직후 서유리는 또다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추가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서유리는 인스타그램에 정면 사진과 함께 “Photo by 냄푠. 애정필터 덕분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015년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형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성형이 무슨 내 인생을 바꿔. 아이고 남의 인생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요. 아직 어린 분인 듯. 좀 더 나이 들면 자연스레 터득하시겠죠”라고 말한 뒤 “다시금 말하지만 중독 수준으로 한 것도 아니고 2008년 이미 성우 공채 전에 끝났어요. 내 자신을 꾸밀 줄 전혀 몰랐던 어린 시절에 후회는 없지만 굳이 못 나온 사진들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사람의 심리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기 마련.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 자신의 신념이 누군가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면 안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이미 2008년 전에 성형을 끝냈다는 서유리지만 성형 의혹은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이어지고 있다. 사람의 얼굴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바뀌기 마련이다. 또 서유리는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최근 완치했다. 이제 서유리도 성형 의혹을 일일이 해명하기 피곤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