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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극한직업’ 나수진·서은경 쇼호스트 “끼니 못 챙기고 쪽잠” 그녀들의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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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홈쇼핑을 진행하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25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홈쇼핑 방송국은 10초 단위로 집계되는 매출 그래프에 따라 그 분위기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고 한다. 프로그램의 간판 ‘쇼호스트’부터 단 한 번의 방송을 위해 1년을 준비한다는 상품 기획자인 MD 또는 홈쇼핑 전속 요리사와 피트니스 전문 모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방송이다. ‘극한직업’ 측은 날마다 살얼음판 같이 치열한 그들의 판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홈쇼핑 방송국 현장을 찾았다.

쇼호스트의 경우에는 새벽 방송을 위해 한밤중에 출근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세 번까지도 출근할 때도 있다고 한다. 경력 7년의 나수진(35) 쇼호스트는 “(새벽) 6시 첫 방송을 맡으면 4시에 나와서 2시간 전부터 준비한다”고 밝혔다.

경력 3년의 서은경(30) 쇼호스트는 “잠깐잠깐 틈내서 먹지 않으면 끼니를 진짜 못 챙긴다”고 말했다. 나수진 쇼호스트는 또 “저희는 완전 쪽잠 자면서 생활한다. 그러니까 여기(대기실)에 안마 의자도 있는데 30분씩 항상 이렇게 (홈쇼핑 채널) 틀어놓고 모니터 하고. 간호사들 삼교대 하듯이 이런(침대)도 해놓았다”고 설명했다. 

나수진 쇼호스트는 아울러 자신의 가방 내용물을 공개하며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다. 편하게 다니고 싶은데, 손톱이 항상 예뻐야 한다. 신발 방송할 때는 각질이 있으면 안 되니가 오일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막 긴급 처방으로 발라야 한다. 목소리가 갑자기 안 나오면 프로폴리스를 먹어야 한다. 상비약이 다 있다. 이 가방이 보물, 보물 가방이다. 생방송을 해야 하니까”라며 애로사항을 꺼냈다.

막 한 차례 방송을 마친 나수진 쇼호스트는 “원래 명절 전에 배송 완료되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그게 안 된다고 한다. 일부 수량만 된다고 한다. 강조할 거리 하나가 사라진 거다. 중간중간 ‘추석 전 배송 완료입니다’ 할 수 있었는데, 그 말을 못 하니까”라며 못내 아쉬움을 표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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