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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치매는 반려견과 함께면 더 좋다?..핀란드의 치매 댄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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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삶이 더 나은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치매와의 전쟁 2편: 치매 혁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녀 씨의 어머니의 치매가 그려졌다. 이어 이용녀 씨는 자신이 기르던 여러마리의 유기견 덕분에 어머님의 인생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는 "충분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용녀 씨는 "나도 어머니와 같은 치매가 생길까 걱정이다. 가족력이 염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녀 씨는 전문가를 찾았고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아밀로이드가 쌓여있는 경우는 없으나 누구한테나 나타나는 건망증, 사소한 기억장애를 스스로 확대해석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고 전했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많은 사람들이 이용녀 씨처럼 같은 심리를 겪는다고 한다. 단순히 차이를 비교하자면 치매는 '영화관에 간 사실이 없다'고 판단하는 반면, 건망증은 '어떤 영화를 봤는지 모른다'는 경우로 분간할 수 있다. 핀란드도 치매 생활 개선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는 나라다. 기억댄스 지도자 레일라 케틀라 씨는 "감정과 기억력을 되살리고 서로 소통하게 돕는다"고 전했다. 음악이 시작되었으나 치매 환자들은 무반응 무표정이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 반응을 보인다. 

이에 레일라 씨는 "댄스 후에는 보통 더 말씀을 많이하거나 수업중간에 말을 건다. 대화하는 능력이 더 좋아진다"고 전했고, 뚜야 마켈라 매니저는 "환자들의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수면의 질도 높아져 좋다"고 전했다. 핀란의 요엔수 에서도 뇌 댄스 워크숍이 이뤄진다. 요즘 핀란드에서는 치매를 비롯한 뇌 회복을 목적으로하는 춤강좌가 인기를 끈다고 볼 수 있다. 한나 포이카넨 박사는 "치매 환자는 뇌백질이 악화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그래서 연결이 약하다보니 메시지 전달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댄스를 하면 뇌를 튼튼하게 개선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안무를 익힐 수록 뇌를 더 많이 쓰게 되어 뇌가 더 젊고 건강해진다고 전해졌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먹고, 자고, 활동하는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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