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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와의 전쟁..치료와 반복 학습으로 나아질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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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와의 전쟁을 그렸다. 

25일 방송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치매와의 전쟁을 펼치는 노인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고령 마라톤 참가자는 "내가 수상한거다"라며 메달을 자랑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의 오키나와 또한 최고령 걸그룹이 있기도 했다. 안무와 노래가사를 잊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멤버 히나타 노부코는 "집에만 있으면 치매에 걸린다. 여기는 사람들이 모인다. 사람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평했다. 또한 히나타 스에코 씨는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코하마 할머니드만의 치매 걱정없이 장수하는 비결로도 꼽혀 눈길을 끌었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그렇다며 치매는 치료를 통해 나아질 수 있을까. 치매를 앓고 있던 박명자 씨는 교통사고로 치매를 앓게 됐다. 본인은 물론 남편, 자식의 얼굴도 전부 다 잊은 박명자 씨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예병석 교수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해 모든걸 다 도와드려야 했던 상황이다. 혈관 병변은 없지만 수드증이라고 해서 그런 현상이 보인다. 좌우를 비교하면 뒤쪽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약물 조절을 통해 나아지는 경우도 대다수라고. 이에 예교수는 "무작정 치매가 치료가 안된다고 보기보다는 나이지는 경우도 있다는걸 알아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명자 씨는 또박또박 의사소통은 물론 거동도 가벼워진 바.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보호자 남편은 그의 변화에 "지난 시간이 꿈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비슷한 예로 영화배우 이용녀 씨도 마찬가지다. 어머니 민순희 씨는 치매 9년 차이다. 지금은 딸도 알아보고 직후에는 위중했던 바. 이용녀 씨는 "손가락도 못 움직이고, 사람도 못 알아보고. 의사가 부르더니 두 달 안에 돌아가실거라고 준비하라고 하더라. 제가 집에서 집밥 해드리고 보내드리겠다고 했다"며 전했다. 하지만 놀라운 변화는 일어났다고. 이용녀 씨는 "강아지를 무릎에 올려놔드리니까 갑자기 손가락을 움직이시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치매환자 집단의 반려견 매개 프로그램으로 인지 기능이나 우울감, 삶의 대한 만족도가 개선되기도 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먹고, 자고, 활동하는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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