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5일 방송된 ‘시크릿 부티크’ 3회에서는 정욱진을 고민시와 함께 데려가던 김재영이 갑자기 정욱진이 자기 몸에 주사를 꽂고 갑자기 의식을 잃자 김재영이 급하게 통화연결을 했다. 그때 정욱진이 흐릿한 의식 속에서 진통제라 말하는 걸 들은 고민시가 전화를 위해 내렸던 김재영을 두고 출발했다. 김재영은 김선아와 김태훈 앞에 혼자 나타났다.
고민시가 의사에게 곧 죽는다면서 돈이 왜 필요하냐 묻자, 정욱진은 개천 용 스토리가 자신이라며 돈 쓸어모아서 빚도 갚고 고생한 부모님 집도 사줘야하는데 이제 죽는데라며 실소했다. 고민시는 이제 우린 한 편이 되는 거라며 당신은 돈을 받으면 되고, 자신은 엄마를 찾으면 된다 했다. 정욱진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냐며 어떻게 관련된 사람들 손에서 벗어날거냐 묻자 고민시는 그건 자신이 알아서 한다하는데 정욱진은 경찰에 해명할 시간이 아까워서 김재영과 김민시를 따라나온거라며 부탁 하나만 하자며 만일 중간에 자신이 잘못되면 자신의 집에 돈 전해달라며 그거 약속하면 동업하겠다 했다. 고민시는 약속 안한다며 직접 가져다주라며 희망을 가져야 뭐든 할 수 있다 거절했다.
김선아는 김태훈의 다리를 배고 누워 우리가 결혼이라니, 그것도 조건이 딸린 결혼이라 말했다. 김태훈은 뭐든 상관없다며 이용당해도 좋다며, 김선아에게 넌 그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후회해도 좋다 말했다.
박희본은 자신이 어릴 적에 엄마가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게 김태훈의 아버지라며 한정수에게 작은 할아버지를 찾으라 말했다. 엄마인 장미희가 자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전부 화장했다며 작은 할아버지 찾아서 김태훈이 친손자가 아니라는걸 증명해 데오가에 다신 발 들이지 못하게 하자 말했다.
박희본은 왜 이리 김선아를 미워하냐는 남편 류승수의 말에 이제 자존심 싸움이라며 주인에게 복종하는 법을 반드시 가르쳐주겠다 말했다. 어린 시절 울고 있던 김선아에게 손수건을 주며 달래줬던 걸 회상하며 잠든 김태훈에 담요를 덮어줬다. 김태훈은 김선아가 가자 눈을 떴다.
엄마 장영남을 다이버들과 함께 바다에서 찾던 고민시는 50대 추정 여자 사체가 나왔다며 해양경찰에서 신원확인 중이라는데 확인해보겠냐는 말을 듣고 확인하러 갔고, 사체를 보고 오열했다. 박희본은 아침을 먹는 가운데 김선아의 자리가 없다며 차리라는 김태훈에 식구가 함께 먹는 자리라며 김선아 자리는 없다며 장미희가 시킨 일이라 말했다.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김선아(제니장)가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시크릿 부티크’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