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가 마침내 아들 송민재에게 친 아빠라는 사실을 밝히고 공원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7회’에서는 상원(윤선우)는 마침내 아들 여름이(송민재)와 공원 나들이를 가서 아빠로서 다가섰다.
경애(문희경)는 친손자 여름이(송민재)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금희(이영은)이 “가짜 엄마고 상원이 친아빠”라고 갑자기 폭로를 하게 되고 여름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영심(김헤옥)은 “이런 할머니 밑에서 우리 여름이 절대 자라게 할 수 없다”라고 쏘아붙였다.
경애는 무조건 손자 여름이를 빼앗아갈 욕심으로 영심에게 “난 이 길로 소송 걸 거다. 각오 단단히 하라”고 협박조로 말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용진(강석우)에게 혼나고 말았다. 금희(이영은)는 경애의 폭로로 상원이 친아빠임을 알고 놀란 여름이를 다독이며 상원이 친아빠라는 사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상원(윤선우)은 금희(이영은)에게 어머니 경애(문희경)에 의해 자신이 여름이 친아빠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는 말을 듣고 여름이를 위해서 피크닉 도시락을 준비하고 자전거를 함께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너무 늦었지만 정말 좋은 아빠가 될게라고 약속을 했다.
또한 명자(김예령)는 둘째 며느리 주상미(이채영)에게 금주(나혜미)가 예비 형님이 될 사람이라고 알려줬다. 상미(이채영)는 석호(김산호) 집에 온 금주(나혜미)를 보고 “여전하구나. 버릇없고 싸가지 없는 거”라고 막말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명자(김예령)은 상미에게 “니 형님 될 사람한테 그게 무슨 말 버르장머리니?”라고 한소리를 했다.
상미는 금주에게 “니네 단체로 머리가 이상해 진것 아니니? 너는 준호씨 형님이랑 엮이고 네 언니는 내 동생이랑 엮이고”라고 했고 금주는 상원(윤선우)가 상미의 동생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됐다.
또 경애(문희경)은 친손자에 대한 욕심만 가득한 가운데 금희를 며느리로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주상미, 한준호, 왕금주, 한석호가 주인공이다.
또한 나영심 역에 김혜옥, 왕재국 역에 이한위, 주용진 역에 강석우, 허경애 역에 문희경, 변명자 역에 김예령, 주용순 역에 임채원, 박수철 역에 손종볌, 오대성 역에 김기리, 왕금동 역에 서벽준, 진수연 역에 배우희, 윤선경 역에 변주은, 정소라 역에 김가란, 이동욱 역에 김범진, 서여름 역 송민재가 연기를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4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