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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포 선라이즈',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명대사는?...가수 이적의 노래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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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채널 CGV에서 재방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개봉된 '비포 선라이즈'는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안드레이 에커트 등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다. 로맨스 장르의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내에서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한 영화이기도 하다.

'비포 선라이즈'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두 젊은 남녀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무대로 하룻동안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다. 해외 여행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청춘 남녀의 로망을 영화화한 셈이다.

극 중 에단호크와 줄리 델피는 서로의 인생철학부터 시작해서 사랑, 성적욕구, 죽음,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간다. 영화 내의 수많은 명대사는 가수 이적이 2014년 발매한 '비포 선라이즈'라는 곡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컬럼비아 픽처스
컬럼비아 픽처스

줄리 델피는 영화에서 "내가 다른 곳을 볼때 날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좋아", "사람에게 최악과 최상을 경험하게 하는 건, 바로 사람이야" 등 다양한 명대사를 남겨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는 그가 "어제 네가 한 말..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원한댔지?..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건지..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라는 명대사를 말하는 순간이다. 새로 시작하는 커플과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부부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말이다.

남자 주인공 에단 호크 역시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거야", "최악의 이별이 뭔지 알아? 추억할 만한게 전혀 없다는 것.." 등의 대사는 모두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명깊은 말이다. 그가 남긴 가장 유명한 대사는 다소 느끼하지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말이다. "사진 찍는 거야 널 영원히 기억하려고" 에단 호크가 줄리 델피를 그윽한 눈빛으로 보며 던진 대사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포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비포 선라이즈'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던 '비포 선라이즈'의 러닝 타임은 10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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