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구혜선이 책 홍보 글을 게재했다.
25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설전을 벌이던 중 자신의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의 베스트셀러 진입을 자축한 바 있다.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그의 첫번째 사진 에세이로 개 감자, 순대, 군밤과 고양이 쌈, 망고, 안주와 함께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과 글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이혼 소송과 관련해 안재현에게 반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씨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 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혜선씨가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포함)을 모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고 밝히며 안재현과의 이혼 위기를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 후 논란이 거세지자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라고 폭로했다.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왔다”며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안재현은 “법적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구혜선을 상대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혜선은 안재현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을 포함해 이혼에 관련된 글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