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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 의료사고 부위는? 끔찍한 당시 흉터 다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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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과거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로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이 화제다.

지난해 4월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라는 글과 함께 수술 부위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도 없고 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 없이 무너진다”라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과 소속사 측은 병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고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강남차병원 이지현 교수는 직접 사과와 보상을 약속했다. 그는 ‘비온뒤’ 공식 유튜브에서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지방종의 크기는 5-8cm였고 한예슬이 공개한 사진의 위쪽 타원 흉터보다 넓게 지방종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방종이 위치한 부위에 수술을 하면 종양 제거가 쉽지만 직업이 배우인 특성상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위치에서 수술을 하게 됐다고. 지방종에 붙은 채 떨어진 피부는 다시 떼어 봉합하는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교수는 “보호자 분께 수술 직후 ‘수술하다 피부를 손상시켰다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지만 앞으로 상처날 수 있다. 실수를 했다’라고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병원 측은 화상성형 전문병원에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고 밝혔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문제가 된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로, 당시 흉터가 발생하지 않게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했다. 하지만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의료 사고 이후 약 1년만에 드라마 ‘빅이슈’로 복귀했다. 그는 ‘빅이슈’ 제작발표회에서 “작년 한 해 굉장히 힘들었는데 드라마 찍으면서 많이 회복했다”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한예슬은 드라마가 종영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언니네 쌀롱’ MC를 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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