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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실언에 ‘불매운동’ 가열…“대표 일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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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분식 대형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가 일베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국대떡볶이는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이 문재인 대통령에 공산주의라고 비판한 SNS 내용에서 시작된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 국대떡볶이 홈페이지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 국대떡볶이 홈페이지

김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거행한 18일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고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면서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고 황 대표님 잘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에는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부터 간첩”, “주변의 훌륭한 기업가들이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죄인 취급받고 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이에 네티즌들은 국대떡볶이를 ‘일베떡볶이’ 등으로 불리며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의견을 내놨다. 

실제 일베 사이트에서는 국대 떡볶이 불매 운동과 관련해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국대떡볶이를 지지한다”고 나섰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표가 일베했었냐?”, “일베는 나쁘지만 대표 맞는 말 하긴 했음”, “일베한테 인정 받으면 이제 끝났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대떡볶이는 전국 64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2019년 9월 현재 대표직은 김상현이 맡고 있다. 

브랜드 이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떡볶이라는 뜻. 상점 입구를 보면 태극기를 걸어놓는 몇 지점을 찾아볼 수 있다.

궁서체풍의 브랜드 간판, 학교 책상을 본딴 자리가 인상적이다. 직원들은 떡볶이의 맵고 화끈한 맛을 표현하고 상징하는 빨간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매장 안팎 벽면에는 붓글씨를 본딴 듯 서체로 ‘국대(國代)라고 새겨진 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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