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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LaLiga)] ‘그리즈만-아르투르 연속골’ FC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꺾고 3경기만에 승리…올 시즌 첫 선발 메시, 무릎 통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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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 캄 노우서 펼쳐진 비야레알과의 2019/2020 라리가 6라운드서 2-1로 신성을 거뒀다.

최근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스타트를 기록 중인 바르사는 종아리 부상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를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내보냈다.

그 외에도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세르지오 부스케츠 등 베스트 멤버들을 가동했다.

FC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5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던 바르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6분 메시의 코너킥을 그리즈만이 절묘한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기세가 오른 바르사는 전반 17분 아르투르 멜루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게 독이 된 탓인지 비야레알에 대한 압박이 느슨해지며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갔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산티 카솔라에게 만회골을 내줘 찝찝하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바르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릎 통증을 호소한 메시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다. 뎀벨레는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동료들이 마무리를 짓지 못해 도움에 실패했다.

16살의 신동 안수 파티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둔 바르사는 수없이 기록한 슈팅에도 비야레알의 골문을 다시 흔들지는 못했다.

이 승리로 바르사는 승점 10점을 마크,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캄 노우 60주년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2일 인터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그에 앞서 28일에는 헤타페와, 6일에는 세비야와 리그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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