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V리그 GS칼텍스 서울 KIXX의 레프트 박혜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혜민은 24일 순천팔마체육관서 펼쳐진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KOVO컵)서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용병인 러츠는 양팀 최다인 21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뛰어난 미모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0년생으로 만 19세가 되는 박혜민은 181cm의 배구선수로, 배구명가로 불리는 선명여자고등학교 출신이다.
여자배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2018/2019 시즌에는 동일 포지션에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 박민지 등이 있어서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으나,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서 9득점, 공격성공률 25%, 플레이오프 1경기 1득점 공격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다수의 지도자들로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라고 평가되는 그는 초등하굑 6학년 당시 배구 동호회 활동을 하던 어머니를 따라갔다가 배구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영은과 닮은꼴로 평가되는 그는 최근 팀 선배인 강소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