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우슬, 효능과 부작용…먹는 방법은?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약초 우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의 건강한 먹기리와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둔철산 중턱에 자리잡은 간디숲속마을에서 ‘우슬(쇠무릎)’으로 만든 만능 우승고추장 양념이 소개될 예정이다.

우슬은 비름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쇠물팍, 접골초, 고장근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키는 1미터가량 성장하며 길섶이나 들판의 습하고 기름진 땅에서도 잘 자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나 우슬의 뿌리에는 인삼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사포닌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된다.

또한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뼈에 좋으며,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 아이들에게도 좋을뿐만 아니라 관절염과 통증 완화 효능으로 중장년층에게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복용하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우슬을 먹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물에 2-3분 우리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차로 섭취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약초를 가볍게 씻어 약초 20g정도를 끓일 물 2L에 미리 불려준다. 이어 중불에서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30분 내외로 더 끓여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약초양이나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