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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 부모님, 진구 맞선 주선 “당장 내일 만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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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경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 부모님이 진구의 맞선을 주선한 모습이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 부모님은 일찍부터 집을 나서 진구의 집을 갑작스럽게 방문했다. 

송가인 아버지는 선물을 가져왔다며 진구를 계속해서 불렀다. 어머니는 “선물을 줄꺼니까 얼른 앉으라”며 아가씨 사진을 건네주었다. 진구 부모님과 진구는 갑작스러운 맞선 제안에 놀라워했지만, 이내 수긍하며 진구를 부추겼다. 

TV조선 '아내의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맛' 방송 캡처

이를 본 패널들은 “이런 방식은 정말 옛날 방식”이라며 “옛날에는 사진이나 주소만 주고 소개해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송가인 어머니는 궁합을 미리 봐놨다며 망설이는 진구를 부추겼다. 진구 아버지도 “일단 만나보라”며 “생각할 시간이 없다. 장가가 늦었다”며 열마디를 던졌다.

진구 어머니는 “아가씨가 괜찮게 생겼다”며 진구가 얼른 소개받으라고 부추겼다. 이어 읍사무소에서 일하는 아가씨라는 것을 듣고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르신들의 부추김에 아가씨를 만나기로 한 진구는 양복을 맞추러 가족들과 나가기로 했다. 맞선을 약속한 진구는 맞선 상대의 사진을 보며 설레는 웃음을 지었다. 

본격적으로 맞선을 위해 양복을 사러간 진구는 “아가씨 사진을 보니 맘에 든다고”말하며 입꼬리를 올렸다. 송가인 아버지는 “그 여자분이 웃긴 사람을 좋아한다”며 “처음에 만나면 인사하고, 주선자가 빠지면 먼저 아가씨에게 말을 걸어라”고 팁을 전수했다. 

진구는 “소개팅은 봤는데 맞선은 처음해본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송가인 어머니는 “거짓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면 괜찮다”며 “오늘은 멋진 양복 입고 머리도 예쁘게 하자”며 진구를 응원해줬다. 

연애비결을 듣던 박명수는 “여자들을 만나서 약점을 잡아야 한다”며 “상대의 약한 부분을 침투해야한다”고 말하며 연애 팁을 전했다. 이어 “고추를 코에 넣기도 하면서 한번도 겪어보질 못했을 행동을 하면서 아내 환심을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미용실에서 면도에서 이발 서비스까지 받으며 꽃단장를 시작했다. 이어 진구는 킹스맨 양복점 같은 곳에서 양복을 맞추기 위해 목포까지 가게 되었다. 진구는 여러 옷을 입어보면서 말끔한 정장을 맞춰 입고 맞선에 준비를 완료했다.

송가인 부모님은 맞선 시그널을 알기 위해 맘에 들면 냉커피를 마시기로 약속했다. 이후 진구의 맞선 여성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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