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원조 꽃미남 아이돌’ 노유민을 만났다.
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소년, 아빠되다 - NRG 노유민’ 편이 방송됐다.
노유민은 최근 같은 NRG 소속의 천명훈과 쿨의 래퍼 김성수와 함께 ‘살림하는 남자들’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왕성하게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NRG 20주년 기념 앨범 활동으로 원조 한류 아이돌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여전히 가수로 기억되지만, 최근 그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건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커피를 향한 그의 열정은 뜨거운 모습이다.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커피 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자신의 카페에서 판매할 커피의 원두를 직접 볶고, 커피 메뉴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집안에 커피 원두 로스팅 기계들을 모두 갖춰놓기까지 했다. 집에서 직접 커피콩을 로스팅해 맛보고, 신메뉴 개발을 위해 원산국 현지 카페 투어를 다니는 등 커피 맛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아내 이명천 씨, 첫째 딸 노아와 함께 커피 생산 세계 2위국인 베트남에 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노유민의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는 지난 2014년 5월 론칭했다. 각 나라별 스페셜 생두를 선정해 블랜딩과 로스팅을 해 자신만의 커피를 만든다는 포부로 시작됐다. 현재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와 본점을 비롯해 동대문점, 인천차이나타운점, 안양점, 신월동점, 부천작동점 등의 매장들로 꾸준히 확장해 나가며 승승장구해 왔다는 평가다.
노유민은 “외국에서 유행하는 건 한국에도 들어온다. 그런데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해외에 다니면서 그 나라 그 지역의 대표적인 커피 메뉴를 먹어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노유민♥이명천 부부의 나이는 1980년생 40세, 1974년생 46세로 아내 쪽이 6살 연상으로 연상연하 부부다. 올해로 9년차 부부이며, 슬하에 두 딸 노아·노엘 자매를 뒀다. ‘역변의 아이콘’에서 ‘역전의 아이콘’이 된 노유민은 지난 1997년 보이그룹 NRG의 막내 멤버로 18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했으며, 이명천 씨와는 군 생활 당시 가수와 코러스 멤버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