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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지구당' 김상현 대표, 문재인-조국 "공산주의자" 힐난…일베 회원들 구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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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와 일식 프랜차이즈 '지구당'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극우 성향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적극 지지에 나섰다.  

김상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 1000명의 친구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아내 계정으로 친구 신청을 해달라"고 적었다. 김대표가 현정부를 비판하고 나서자 일부 보수층들이 그의 발언을 응원하며 친구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며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없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하자"고 적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이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안위를 위해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 아내는 영국 시민권자고 언제든 이 나라를 나가 살 수 있다. 저와 제 가정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다. 한 분이라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저는 가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얼마든지 덤벼라. 더욱 나를 공격하라. 공중파 TV에서 다뤄달라. 잠잠해지는가 싶어서 불안했다. 이슈를 더 키워달라.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확인이 안 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라. 대신에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 그럼 이 메시지가 더 확장될 것이고 저는 국민들을 섬길 기회를 주심에 감사할 뿐"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앞서 김 대표는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님을 지지한다. 황 대표님을 중심으로 연합을 호소한다. 한 꼭지 붙들고 공산주의자 문재인을 몰아내야 한다"라며 '코링크는조국꺼 문재인은공산주의자'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릴 때 마다 같은 해시태그를 남겼다. 

지난 18일에는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다.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그렇게 말렸다"면서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다. 황 대표님 잘 하셨다"고 적기도 했다. 

김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이베회원들이 적극 지지에 나서 시선을 모은다. 일베 회원들은 국대떡볶이 구매운동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국대 떡볶이'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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