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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양의 계절’ 황범식, 의식불명 정한용 찾아가서 “오창석처럼 잘난 손자 부럽다”…최정우 정진석 주식 황범식 소유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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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황범식이 의식불명 정한용 찾아가서 과거를 용서하고 최정우가 정진석 주식이 황범식 소유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77회’에서 재복(황범식)은 쓰러져서 병실에 누워있는 장회장(정한용)을 찾게 됐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재복(황범식)은 누워있는 장회장에게 “참 부럽다. 오태양처럼 잘난 손자를 두셨으니”라고 속내를 말했다.재복은 “내가 당신 때문에 사채업자로 정부에 철퇴를 맞아서 힘들었는데 자내 손자 오태양 때문에 재산을 늘리게 됐다. 이런 인연이 있더라. 그래서 당신을 용서하기로 했다. ”라고 했고 장회장은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준(최정우)은 정희가 광일(최성재)이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을 긴장했고 혹시 오태양이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까봐서 불안해 했다. 광일 역시 정희(이덕희)가 “광일아, 지민이가 니 아들인 것처럼 너도 내 아들이야”라고 말하자 직감적으로 정희가 자신이 가짜 아들임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광일과 선을 본 김유진(남이안)은 시월(윤소이)을 찾아가 최광일과 정말 이혼할 생각인지 물었고 시월은 “나한테는 권한이 없으니 알아서 해”라고 답했다. 또한 태양(오창석)은 정도인을 찾아갔고 정도인이 정진석이지만 실소유주는 재복이라는 걸 알고 기뻐했다.

정도인은 그 동안 명동사채업자 큰손인 재복의 현금을 큰 관을 짜서 넣어두는 방식으로 도맡아 관리를 해왔던 것이다. 재복은 태양에게 “정진석 지분으로 양지그룹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라”고 허락을 했고 태양은 “그래도 되겠냐?”라고 거듭 확인했다. 

또한 시월(윤소이)은 태양에게 이 사실을 듣게 됐고 정희(이덕희)에게 알리게 됐고 결국 태준도 정진석의 지분이 재복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윤시월, 최광일, 채덕실이 주인공이다.

또한 양지그룹 장월천 회장 역에 배우 정한용, 최태준 역에 최정우, 장정희 역에 이덕희, 장숙희 역에 김나운, 박재용 역에 유태용, 박민재 역에 지찬, 홍지은 역에 김주리, 양남경 역에 서경화, 황재복 역에 황범식, 임미란 역에 이상숙이 연기를 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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