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최근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종영과 함께 배우 최재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108회차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에 나도진이라는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최재원이 “국민밉상이라는 별명 얻었지만 너무 행복했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속 밉상이라는 캐릭터와 달리 실제 최재원은 7살 나이 차이의 연하 아내를 끔찍히 사랑하는 애처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최재원은 가족들과 일상을 공개했다. 2004년 프로골퍼 김재은과 결혼한 최재원은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둔 16년차 부부지만 신혼과 다름없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최재원은 “골프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했다. 나는 탁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둘 다 교대 근처에 살고 있었다. 1km 반경에 집이 있어서 만남의 기폭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소문난 애처가인 최재원은 지난 3월 방송된 ‘얼마예요?’에 출연해 “아내를 위해 식품조리학과 졸업했습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재원은 요리는 물론 청소 등 집안일에도 솔선수범한다 덧붙여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최재원은 올해 나이 51세이며, 김재은 프로골퍼는 44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