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공효진이 ‘가장 보통의 연애’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24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한결 감독, 공효진, 김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뒷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사람의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그간 영화 ‘러브픽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 흥행불패를 이어온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연애에 환상이라곤 없는 현실파 선영으로 분한다.
공효진은 영화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처음 영화를 찍을 때 ‘다들 그러지 않아요?’라고 하면서 찍었다. 영화를 9개월만에 봤는데 굉장히 특별한 이야기 같다. 다들 이렇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관전포인트를 들자면 ‘이 사람이 내 짝이 맞나?’라는 생각으로 둘이 계속 탐색을 하는 이야기다. 20대 초반의 연애는 불타오르던 사랑이 그때가 지났으니까 그런 사랑을 못할 거야라고 생각한 사람이 보면 다시 그런 사랑을 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영에 대해 “보통의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시 보니까 위험한 여자인 것 같다”라고 웃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