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염따가 래퍼 더콰이엇의 3억짜리 차량 벤틀리를 박았다.
지난 21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을 통해 더콰이엇의 차량을 박은 사실을 고백했다.
영상에서 염따는 주차된 벤틀리 차량을 카메라로 찍으며 “동갑이(더콰이엇 실명) 차였다고?”라면서 멘붕하는 모습을 그렸다. 염따는 벤틀리 앞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 속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살펴보면 전면부에 위치한 이음새가 아예 끊겨 있다. 이를 인지한 염따는 “내 인생 X 됐다. 번 돈 다 날리게 생겼네”라면서 “돈 쓸 데가 없어서 그냥 벤틀리 박았어”라고 허탈하게 말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3억 원대. 그만큼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염따는 차에 타는 더콰이엇에게 “미안하다. 견적서 나오면 보내줘”라고 말했고, 더콰이엇은 “당연히 보내줘야지”라고 웃어 넘겼다.
또한 염따는 인스타그램에 벤틀리 차량의 가격이 쓰인 게시물을 올리며 “Good bye my life”라는 멘트를 남겨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3일 염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량 문제로 담당자와 통화 중인 더콰이엇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더콰이엇은 담당자와 통화하며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에 세로 선 돼 있는 부분 있잖아요”라며 “혹시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함께 있던 사이먼도미닉(쌈디)은 더콰이엇이 통화를 끊자 “뭐래. 아직 모른대?”라고 물었다. 이에 더콰이엇은 “전화 준대”라고 답했고, 염따는 “아 XX 전화 주지 마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같은 날 래퍼 팔로알토 또한 같은 영상을 게재하며 두 사람을(더콰이엇-염따) 피해자와 가해자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