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군뮤지컬 ‘귀환’, 전쟁 속 아픔의 과거와 현재 그렸다…군★ 총출동 (종합)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9.24 15:5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서 기자] ‘귀환’ 출연진이 군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24일 블루스퀘어홀에서  군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열, 김순택,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 이재균, 차학연(엔), 이성열, 이지숙, 최수진, 조권, 고은성, 김성규, 윤지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수습되지 못한 유해를 찾아 다시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군뮤지컬 ‘귀환’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뮤지컬과 관련해 박미애 장군은 “유해발굴을 주제로 하고 있다. 내년이면 5.26전쟁 70주년이다. 70년이 지나면서 전사자들이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찾은 인원은 1만여밖에 되지 않는다. 유가족들도 고령이 되셔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성률 대령에게 이번 뮤지커를 제작하며 요청했던 부분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신흥무관학교에 이어서 어떤 소재를 선택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 논의를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을 제시했을 때 난감해했다. 취지는 좋은데 뮤지컬로 만들기 어렵지 않냐는 평이었다”며 “아무리 육군본부에서 한다고 해도 상업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귀환은 육군본부만이 다룰 수 있고 이 시점에서 반드시 다뤄야할 콘텐츠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예병사가 공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어 육군본부에서 아이돌, 배우들을 모아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우려의 뜻을 나타내자 “연예병사는 없다. 연예인 출신 병사가 있는 것”이라며 “특정 연예인 병사를 개별적으로 섭외를 해서 제작한 것이 아니다. 우리 장병과 국민들에게 문화콘텐츠를 전해주고 싶어 모든 부대에 공문을 내려 지원하고 싶은 사람을 받았다”고 이야기헀다.

군뮤지컬 ‘귀환’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군뮤지컬 ‘귀환’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각자의 부대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게 중요하다. 그렇지만 육군의 기회장을 만들었을 때 사회 재능을 살려서 국민들과 장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것도 의미있는 것 같다. 뮤지컬 하는게 더 쉬운게 아니냐라는 시선으로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흥무관학교’ 당시 이등병이었던 김성규에게 후임병을 받은 소감을 묻자 “당시에는 이등병이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상병이 됐다. 작품을 하면서 어릴적부터 봐왔던 이성열 일병이 본의아니게 제 후임으로 만나게 됐다. 사회에서도 여기서도 제가 가르치고 있다. 너무 반갑고 군생활 잘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열은 “사회에서도 김성규와 동거동락을 했는데 이번에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답변했다. 

군입대 전까지 ‘그날들’로 활동했던 윤지성에게 군복무 중에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물었다. 그는 “좋은 기회에 잊지 못할 시간에 대해 한번 더 알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그날들 이후 두번째 작품인데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또 더불어 많은 유가족분들의 제보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이성열은 “군 생활을 하면서 의미 있는 작품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꼭 한번 참여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가를 나가서 회사 안무가 선생님과 연습해서 붙은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석은 “늘 이제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만 했다. 연극에 오르는 사람들을 동경했다. 노래와 춤을 열심히 했는데 이자리에까지 오게된 것 같다. 실수없이 뮤지컬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군뮤지컬 ‘귀환’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군뮤지컬 ‘귀환’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시우민은 “입대하기 전까지 활동하다가 원래 마음가짐은 군 생활 열심히 하고 내가 했던 일은 내려놓자고 생각했다. 7주차를 하니까 공연이 너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증이 나던 중 좋은 기회가 와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차학연(엔)은 “연습하는 순간 순간이 즐거운 것 같다.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과 연습하다보니까 즐거운 일들이 많다. 다들 말주변이 너무 좋아서 앙상블 친구들과 선배님들, 친구들이 웃으면서 연습하는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뮤지컬 ‘귀환’은 다음달 22일부터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