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래원이 호흡이 잘 맞았던 여배우 원픽으로 박신혜를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김래원 씨가 로맨스 장인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가 김태희, 송혜교, 임수정, 문근영, 정려원, 박신혜, 그리고 공효진씨가 있다”고 말하며 “많은 배우들 중에 누구와 호흡이 제일 잘 맞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래원은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만 만나서 드라마가 다 잘됐다 .그래서 가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MC들이 한 명만 꼽아달라고 말하자, 김래원은 “드라마 ‘닥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신혜다”라고 박신혜를 원픽 여배우로 언급했다.
김래원은 “학교 후배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제가 영화 촬영을 하다가 ‘닥터스’ 팀에 늦게 합류를 했다. ‘닥터스’ 팀은 이미 한 달 넘게 촬영을 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빠른 시간에 적응하고 스태프들과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곧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을 언급하며 “공효진의 배려심은 별로였냐”고 분위기를 몰고 가 김래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근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에 대해서는 “워낙 베테랑이시고 17년 전에 같이 드라마에서 호흡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래원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 박신혜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9살 차이가 난다. 김래원과 최근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김래원보다 한 살 연상으로 40세다.
한편 김래원은 지난 2016년 박신혜와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 함께 의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당시 김래원은 국일병원 신경외과 교수 역을 맡아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로 부임한 박신혜와의 로맨스를 그렸다.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