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고은의 근황 또한 눈길을 끈다.
최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열의음악앨범 부산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고은은 부산으로 이동 중 귀를 만지며 새침하게 웃어보이고 있다. 특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사실 아직도 박소담이랑 헷갈림. 진짜 닮았다”, “무대인사 화이팅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예쁜거죠? 김다미씨도 김고은님이랑 많이 닮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김고은은 주인공 한은교 역을 맡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기작으로 ‘영아’,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변산’ 등에서 활약한 김고은은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서도 주연을 꿰찼다.
이어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로 안방극장을 찾은 그는 이동욱-공유와 케미를 발산했고 지난 2018년 영화 ‘변산’ 이후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김고은이 출연하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만나게 된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해인과 김고은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다수의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 이후 재회하게 된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이렇게 빨리 작품으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연기 호흡이 좋았다”라며 “둘 다 성격이 상대가 불편한 걸 싫어하고 못 견딘다. 정해인은 배려심이 엄청나고 현장에서는 진짜 웃고 떠들면서 잘 찍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바 있다.
김고은-정해인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그려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28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