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스파이 게임’이 24일 오전 2시 5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랜도 블룸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올랜도 블룸은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카니발 로우’의 프리미어 행사장서 약혼자 케이티 페리와 함께한 모습이다. 수염을 길러 이전과는 달리 마초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그에게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만 가득하기를!!”,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만 42세인 올랜도 블룸은 영국 출신의 배우로, 1994년 17살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연극 연기 전문학교인 길드홀 스쿨서 연기를 배웠음에도 어색한 연기로 비판받았으나,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서 레골라스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후로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서 윌 터너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유지했다.
케이트 보스워스와 4년 간 교제하다 결별했으며, 이후 2007년 미란다 커와 교제를 시작해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플린 블룸을 뒀다.
하지만 미란다 커의 불륜으로 인해 2013년 이혼했고, 2016년부터는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를 시작해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에 약혼식을 올렸다.
한편, ‘스파이 게임’은 2017년 개봉한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영화로, 누미 라파스와 토니 콜렛, 존 말코비치, 마이클 더글라스 등이 출연했다.
1994년 개봉한 토니 스콧 감독의 ‘스파이 게임’과 제목이 같으나, 2017년 작품은 원제가 ‘Unlocked’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