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사일런트 스크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엘리자베스 올슨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en I went by my middle name... #tbt (If you look closely you can see JT in the reflectio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슨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액자가 담겨 있다. 유년시절부터 남다른 미모를 뽐낸 그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연미인 인증이네”, “너무 귀엽다♥”,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배우 겸 모델로, 쌍둥이 배우로 유명한 메리케이트 올슨과 애슐리 올슨 자매의 동생이다. 1남 3녀 중 막내로, 1993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한 때는 언니들의 유명세에 밀려 체이스(Chase)라는 미들네임을 성으로 사용할 정도였지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이후로는 언니들을 뛰어넘은 상태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할리우드서 리메이크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서 마리 세바스찬 역을 맡아 노출 연기까지 선보인 그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후 ‘테레즈 라캥’, ‘킬 유어 달링’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상승시켰다.
2014년 몬스터버스의 첫 번째 영화 ‘고질라’에 출연한 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스칼렛 위치로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연속 출연하며 활약한 그는 ‘윈드 리버’, ‘언프리티 소셜 스타’ 등 저예산 작품에도 끊임없이 모습을 비췄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출연한 그는 2021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완다비전’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에 출연한다.
한편, 그는 ‘베리 굿 걸’서 만난 배우 보이드 홀브룩과 2014년 약혼한 뒤 2015년에 파혼한 이후로는 남자친구가 없었으나, 지난 7월 31일 3살 연하의 가수 로비 아넷과 교제 끝에 약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