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장은아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후반 활발하게 활동한 포크송 가수 장은아가 출연했다.
장은아는 방송을 통해 가수 또는 화가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고, 방송인 황인용과 배우 성병숙과의 40년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경기 광주 소재의 전원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은아가 거주하는 전원주택은 마치 동화속에서 나올 것만 같은 예쁜 집이었다. 멀리서 보면 도화지에 창문 하나 난 모습이지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책을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1층은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작은 무대 그리고 다양한 음반을 보관한 음악실로 꾸몄고, 3층은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다.
이날 장은아는 과거 이혼 전력을 밝히기도 했다. 18년 전 이혼 후 재혼을 하게 된 지금의 남편은 현재 한 대학의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장은아는 “공식적으로 은퇴는 안 했는데 자연스럽게 (가수 생활을 쉬었다.) 1981년 후반에 결혼했고 아이를 키워야 해서 쉬었다”고 밝혔다. 또 “이혼했을 때 (인생에서) 걸음을 걸었을 때 솔직히 제일 힘들었다. 그때 (이혼 당시) 큰아이가 얘기했는데 ‘엄마의 인생이에요. 우리 걱정은 하지마세요’라고. (아이들한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은아의 나이는 1956년생으로 64세다. 그녀의 언니 장미리와 오빠 장재남 또한 가수로 명색이 음악인 집안으로 알려졌다.